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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_빅데이터_정보철학_구성적정보의특성(1)_(5-1)

Shared on October 16, 2026

11:20:38

안녕하세요 빅데이터 정보철학 구성적 정보의 특성들 첫 번째 시간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정보이론, 정보기호학을 통하여 정보가 어떻게 측정되고 전달되고 의미를 가지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오늘부터는 이러한 논의들을 종합하여 구성적 정보가 가진 다양한 특성들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이 특성들은 앞으로 전체를 관통하는 큰 지도와 같은 역할을 하므로 오늘 전체 목록을 먼저 한번 훑어본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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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간들에서 사회, 추론, 몸과 감정이라는 주제로 더 깊이 들어가게 됩니다. 이번 모델의 목표는 구성적 정보의 특성들을 열거할 수 있는 것입니다. 먼저 구성적 정보란 무엇인지 다시 정리하고 그 다음 구성적 정보가 가진 여러 특성들을 오늘과 다음 시간들에 걸쳐 살펴보게 됩니다. 오늘은 그 가운데의 첫 부분을 다루겠습니다. 먼저 구성적 정보란 무엇인지 다시 정리해보겠습니다. 정보는 관찰자가 사건 경험으로부터 내부에 구성하는 세상 모델이다. 이 정의는 세 부분으로 이루어집니다. 첫째, 구성, 컨스트럭션입니다. 정보는 외부에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관찰자가 능동적으로 구성하는 것입니다 이는 피아제의 인지 발달론과 연결됩니다 둘째, 사건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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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원천은 사건과의 만남입니다 감각, 지각, 행동의 상호작용이며 체화적 인지의 기반입니다 셋째, 세상 모델입니다 구성된 정보는 관찰자 내부의 세상에 대한 표현입니다 심볼 그라운딩의 결과이며 믿음체계를 형성합니다 이 구성, 사건 경험, 세상 모델이라는 세 요소가 순환적으로 이어지면서 구성적 정보가 만들어진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제 구성적 정보의 특성들을 전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여러가지인데 화면에는 두 줄로 나열되어 있습니다. 첫째, 생명적, 생태적 정보입니다. 비생명적과 대비됩니다. 둘째, 관찰자적, 즉 주체적 정보입니다. 전지적과 대비됩니다. 셋째, 경험적 정보입니다. 사변적, 합리적과 대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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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인식론적 정보입니다. 존재론적과 대비됩니다. 다섯째, 믿음적 정보입니다. 진리적과 대비됩니다. 여섯째 물리주의적 정보입니다. 비물리적과 대비됩니다. 일곱째 부분적 정보입니다. 총체적과 대비됩니다. 여덟째 비일관적 정보입니다. 일관적과 대비됩니다. 아홉째 과정적 정보입니다. 고정적과 대비됩니다. 열째 행위적 정보입니다. 사변적과 대비됩니다. 이어서 열한째부터 열아홉째까지는 서사적 사건적 정보 상상적 즉 개념적이고 발명적인 정보 양자적 정보 의식적 정보 사회적 정보 추론적 정보 성찰적 반성적 자기역설적 정보 체화적 정보 그리고 감정적 즉 느낌적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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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 가운데 처음 몇 가지를 자세히 살펴보고 나머지 몇 가지는 다음 시간들에 이어서 다루겠습니다. 이제 첫 번째 특성 생명적 생태적 즉 비생명적과 대비되는 정보를 살펴보겠습니다. 급진적 구성주의 특히 생명적 구성주의의 입장에서 정보는 비생명적인 것과 대비되는 살아있는 생명적 존재인 행위자에 의해 처리됩니다. 여기서 생명이란 생물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적 특성 즉 환경에 대하여 경계를 자율적으로 유지하는 존재 다시 말해 자기생산적 오토포에틱인 존재를 의미합니다. 해위자는 환경과 경계를 유지하면서도 존속해야 하기 때문에 생태적인 존재입니다 이는 이전 강의에서 살펴본 마투라나와 바렐라의 자기생산 개념 그리고 루만의 사회체계 이론과도 직접 연결되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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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두 번째 특성 관찰자적 즉 주체적이며 전지적과 대비되는 정보를 살펴보겠습니다 환경에 놓여진 행위자는 전지적인 것과는 반대로 제한된 범위에서만 환경에 대한 제한적인 관찰을 통해 정보를 구성합니다 즉 모든 것을 다 알 수 있는 신과 같은 관찰자가 아니라 자신이 놓인 위치에서만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관찰자라는 것입니다 이는 이전 강의에서 살펴본 10억의 운벨트 개념과 직접 연결됩니다. 각 생명체는 자신의 감각기관과 신경계에 맞는 고유한 세계를 경험할 뿐입니다. 이제 세 번째 특성, 경험적이며 사변적, 합리적과 대비되는 정보를 살펴보겠습니다. 환경에 놓여진 행위자는 오직 자신의 감각기관에서 허용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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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지 가능한 경험을 통해서만 정보를 구성합니다. 감각하는 감각기관도 이를 처리하는 인지기관도 타고나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선천적으로 타고난 사변적 합리적 이성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발생진화적으로 볼 때 이는 환경과의 상호작용, 즉 경험적인 것입니다. 즉 우리가 흔히 타고난 이성이라고 부르는 것조차도 결국은 오랜 진화의 과정에서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형성된 경험의 산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은 칸트가 말한 산업적 이성과는 다른 진화적이고 경험적인 이성관을 보여줍니다. 이제 네 번째 특성 인식론적이며 존재론적과 대비되는 정보를 살펴보겠습니다 정부가 관찰자적이고 경험적이기 때문에 인식을 통해서만 존재를 논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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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점에서 구성된 모든 정보는 인식론적입니다 다시 말해 무엇이 존재하는가 라는 존재론적 질문에 대한 답조차도 결국은 관찰자가 무엇을 어떻게 인식하는가 라는 인식론적 틀을 통해서만 주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다섯 번째 특성 믿음적이며 진리적과 대비되는 정보를 살펴보겠습니다 공간적으로 시간적으로 제한된 경험을 통한 정보는 통상적으로 절대 불변의 진리로 주장되기 어렵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를 모든 다른 행위자들에게 증명할 방법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정보는 잠정적인 진리 즉 믿음입니다 이는 이전 강의에서 쉐넌의 정보이론을 다룰 때 살펴본 정보의 양과 정보의 의미라는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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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보철학이 진리가 아니라 믿음체계를 단위로 한다는 점과도 연결됩니다 이제 여섯 번째 특성 물리주의적이며 비물리적과 대비되는 정보를 살펴보겠습니다 정보가 대상에 대한 행위자 내부의 표현이라면 표현은 비물리적이고 추상적인 것입니다 그러나 물리적이라는 것은 정보가 비물리적으로 표현된다고 하더라도 그 표현 자체는 물리적인 재료를 필요로 할 뿐만 아니라 재료의 처리 역시 물리적이라는 것입니다 모든 추상적 또는 정신적으로 보이는 정보처리는 물리적인 구성 위기에 따라 물리로부터 화학, 생화학적 작용의 세포들, 세포들이 모여서 이루어진 기관, 기관들이 모여서 구성되는 개체, 개체들의 군집 등으로 계층적으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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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러한 위계는 하위계층의 구성요소들로 환원하기 어려운 창발적 특성을 가집니다. 이제 일곱 번째 특성 부분적이며 총체적과 대비되는 정보를 살펴보겠습니다. 시공간적으로 제한된 경험을 통한 정보의 구성은 당연하게도 세상이나 대상에 대한 총체적인 정보일 수 없습니다. 따라서 모든 구성적 정보는 부분적인 정보입니다. 즉 우리가 어떤 대상에 대해 가지고 있는 정보는 언제나 그 대상의 전체가 아니라 우리가 경험한 일부 단면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이제 여덟 번째 특성 비일관적이며 일관적과 대비되는 정보를 살펴보겠습니다. 구성된 정보는 부분적인 정보일 뿐만 아니라 일련의 일관된 정보 덩어리들이 비일관적으로 구성됩니다. 행위자는 이러한 비일관적인 정보의 덩어리들을 가급적 맥락에 맞게 활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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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우리 안에는 서로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 때로는 모순되기까지 하는 여러 정보 덩어리들이 함께 존재하며 우리는 상황에 따라 그 가운데 적절한 것을 꺼내어 쓴다는 것입니다. 이제 아홉 번째 특성 과정적이며 고정적과 대비되는 정보를 살펴보겠습니다 정보가 시공간적으로 제한되고 부분적이고 비일관적이기 때문에 정보는 새로운 사건 경험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변경됩니다 즉 정보란 한 번 만들어지면 끝나는 고정된 결과물이 아니라 끊임없이 새로운 경험에 의해 수정되고 갱신되는 과정 그 자체라는 것입니다 이제 열 번째 특성 행위적이며 사변적과 대비되는 정보를 살펴보겠습니다 구성된 정보는 제한적이지만 다양하게 가능한 행위를 결정하기 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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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된 행위가 원하는 문제 해결을 하게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항상 기대하는 효과를 지향합니다 즉 정보의 궁극적인 목적은 단지 머릿속에 떠있는 생각이 아니라 행위자가 실제로 어떤 행위를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데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처음부터 강조되었던 정보는 행위를 결정한다는 명제와도 직접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이제 열한 번째 특성 서사적 사건적이며 구조적과 대비되는 정보를 살펴보겠습니다 행위자는 환경에서 사건을 경험함으로써 서사적으로 정보를 기억합니다 정보의 구조적 구성은 1차적으로 사건의 서사적 정보가 처리됨으로써 비로소 2차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즉 우리는 먼저 무슨 일이 있었다는 이야기, 즉 서사의 형태로 경험을 기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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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서야 그 경험들로부터 일반적인 구조나 규칙을 추출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제 열두 번째 특성, 상상적, 즉 개념적이고 발명적이며 실체적과 대비되는 정보를 살펴보겠습니다. 행위자가 환경에서 사건 경험으로부터 만들어내고 행위자 안에 구성하는 정보는 정보가 사건 그 자체가 아니기 때문에 상상적이고 개념적이며 발명된 것입니다. 구성된 정보로부터 만들어지는 복잡한 대상에 대한 정보들이나 문제 해결을 위해 만들어지는 행위들의 계획이나 대상은 상상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행위자는 이를 마치 실체처럼 사고하고 실행합니다. 즉 우리가 진짜로 존재한다고 여기는 많은 것들이 사실은 행위자가 사건으로부터 구성해낸 상상적이고 발명적인 산물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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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열세 번째 특성, 양자적이며 연속적과 대비되는 정보를 살펴보겠습니다. 행위자가 경험하는 대상은 모든 가능한 차이로부터 연속적으로 개념화하거나 상상할 수 없습니다 대상에 대한 수많은 차이의 인지로부터 개념화되는 속성들은 대상을 선택된 특정 속성의 구별로 자동적으로 분리합니다 즉, 세상은 본래 연속적인 것일 수 있지만 우리의 정보 구성은 그것을 마치 양자처럼 즉, 끊어진 단위들로 나누어 받아들인다는 것입니다 이제 14번째 특성, 의식적이며 무의식적과 대비되는 정보를 살펴보겠습니다 행위자가 처리하는 대부분의 정보는 무식적 또는 비의식적입니다. 무식적인 정보처리는 복잡한 기재에 의해 유지되는 행위자의 몸에서 에너지 효율적인 처리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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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으로 말하면 의식은 무식적 정보처리의 결과를 통보받는 기능에 지나지 않을지라도 행위자는 자각적 의식을 통해서 행위자 전체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무식이 의식되지 않은 것이지만 무식적 처리가 있다는 것은 의식이 있어야만 그 존재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제 열다섯 번째 특성, 사회적이며 개체적과 대비되는 정보를 살펴보겠습니다. 모든 정보는 사회적입니다. 비록 정보가 개별 행위자 내에 구성되는 것이지만 그 정보는 많은 부분 개별 행위자들의 집단 안에서 상호적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정보는 사회적입니다. 이는 이전 강의에서 살펴본 루만의 사회체계 이론 즉 소통이 소통을 낳는 자기생산적 체계라는 개념과 직접 연결됩니다. 개별 행위자의 정보를 할지라도 그것은 결국 사회적 소통의 산물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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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6번째 특성 추론적이며 개별적과 대비되는 정보 즉 의미론을 살펴보겠습니다. 행위자가 사건 경험을 통해 가지게 된 정보는 그 하나의 정보만으로는 그 의미가 확정되지 않습니다. 정보는 행위자가 파악한 현재의 맥락과 행위자 내부의 다른 정보들과 함께 처리될 때, 즉 추론될 때만 그 의미가 파악되고 행위 결정이 가능합니다. 이는 이전 강의에서 본격적으로 다룰 추론의 다양한 방식들과 직접 이어지는 부분으로 다음 시간에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이제 17번째 특성, 성찰적, 반성적, 메타적 정보를 살펴보겠습니다. 행위자는 해당 사건 경험에 대한 정보처리뿐만 아니라 해당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 자체도 또 하나의 사건 경험으로 처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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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정보처리에 대한 정보처리이므로 성찰적, 반성적, 메타적 정보처리라고 합니다. 행위자의 정보처리는 자기참조적이고 자기역설적이지만 대상에 대한 정보처리와 그 대상에 대한 정보처리를 다시 대상으로 하는 정보처리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자기역설적 상황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이제 18번째 특성, 최화적이며 심신이원과 대비되는 정보를 살펴보겠습니다. 구성적 정보철학은 물리주의적 관점에서 정신활동은 물리적인 몸을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체화적 정보는 단순히 정신은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라는 점을 넘어서 행위자가 구성하는 정보는 몸의 구조와 몸의 에너지 대사 등의 영향 아래 구성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특성은 다음 모듈 즉 구성적 정보의 특성들 네 번째 시간에서 좀 더 자세히 다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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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9번째이자 마지막 특성 감정적 즉 느낌적이며 이성적과 대비되는 정보를 살펴보겠습니다 사람 행위자의 판단 기능을 감정과 이성으로 나누어 보는 일련의 전통 속에서 구성적 정보철학에서는 현대 인지과학적 주장에 힘입어 감정을 행위자가 마주치는 사건 경험에 대한 평가로 간주합니다. 감정과 이성은 분리된 기능이 아니지만 분리된 기능으로 간주한다면 행위결정에 있어서 감정과 이성은 상호 보완적입니다. 이성은 행위결정을 위한 정보의 논리이며 감정은 행위결정을 위한 정보의 가치 또는 의미평가입니다. 이 특성 역시 다음 모듈에서 더 자세히 다루게 됩니다. 이번 모듈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질문을 스스로 해봅시다. 구성적 정보의 특징들을 나열하시오. 그리고 구성적 정보 철학에서 진리와 믿음의 차이를 설명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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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와 믿음의 차이를 다시 정리하면 진리는 절대 불변이며 모든 행위자에게 증명 가능한 것을 가리키지만 믿음은 공간적, 시간적으로 제한된 경험을 통해 구성된 잠정적이고 가변적인 것입니다. 구성적 정보 철학에서는 우리가 가진 정보가 진리가 아니라 믿음이라는 점을 인정하는 것이 오히려 정보가 지속적으로 갱신되고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된다고 봅니다. 감사합니다.